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얼굴 부조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수술교정을 하는 대부분의 사례입니다. 위아래 턱의 크기와 모양, 교합관계에 따라 아래턱만 수술을 하거나 위턱, 아래턱을 같이 수술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걱턱은 얼굴길이의 문제나 비대칭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을 통해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면비대칭은 일반적으로 아래턱의 좌우 길이나 외형이 다른 경우가 많고 심한 안면비대칭의 경우 아래턱의 이상뿐만 아니라 위턱이 기울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만으로는 안면비대칭을 완벽히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턱수술을 동반하게 됩니다.

입이 나와 보이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중 흔한 이유는 치아가 돌출된 경우로 이는 교정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다른 원인으로 치아는 돌출되어 있지 않은데 아래턱이 들어간 무턱 증상이 심해 상대적으로 입이 나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턱이 심한 경우에는 아래턱을 앞으로 내미는 수술이 필요하며 정밀한 검진을 통해 선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아의 각도는 정상인데 위, 아래턱이 튀어나와 입이 나온 경우나 교정치료 기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발치치료 과정에서와 마찬가지로 위아래 작은 어금니 4개를 발치하고 이 공간은 교정이 아닌 수술적으로 턱을 밀어 넣는 법으로 폐쇄하게 됩니다. 수술 후 교정적 치료를 통해 정밀한 교합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얼굴의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짧은 경우, 골격적인 이유로 잇몸이 많이 보이거나 너무 보이지 않을 때, 앞니끼리 닿지 않는 경우가 심할 때도 수술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